생활/문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벨기에·프랑스서 한국 장애인 예술 우수성 알린다

 발달장애 장애인 연주단체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4일~8일까지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파리에서 무대에 오른다. 브뤼셀 왕립음악원과 한국문화원, 파리의 공연장과 한인침례교회 등에서 총 4번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은 파리 패럴림픽 기간 동안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파리올림픽조직위로부터 문화 올림피아드 라벨을 받았다. 단체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장애인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단원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여 자신감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사회복지기관 하트-하트에서 2006년에 창단되었으며, 발달장애인 연주자 3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1,200여 회의 공연을 선보였고, 미국 뉴욕 카네기홀과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등 해외 무대에서도 연주한 바 있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