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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아빠 함정우 "아내 조언 덕분"

 아빠가 된 함정우(29), 오랫동안 간직해 온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함정우가 파주시 서원 밸리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에서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전한 동갑내기 강예린(29)과 결혼해 딸 소율을 두고 있다. 가정을 꾸리고 더욱 성장한 함정우. 그는 아이 덕분에 성장했고, 아내의 도움으로 실력도 향상했다고 회상했다.

 

함정우는 "7, 8월 쉬는 시간에 아내와 함께 달리기를 했다. 평소 지구력이 약해서 아내가 추천해 줬다. 새벽 5시쯤 일어나서 5km 정도 뛰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신의 한 수였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확실히 지구력이 좋아진 것 같다. 아내의 말을 듣길 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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