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엉터리 유료 야구 중계에 시청자들 뿔 났다... '티빙', 개선하나?

 CJ ENM 계열사인 OTT 플랫폼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했다. 이는 무려 '1350억 원'을 투자하여 시작한 사업이다. 

 

그런데 이에 영상 제작 및 편집에서는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쓴 것처럼 어색하고 성의 없는 자막이 대다수여서 논란이 발생했다. 22번 타자 채은성, 3루 SAVE(SAFE), 전근우(전준우)는 양반이고, 기본 야구 지식조차 없는지 '바람 맞고 담장 밖으로 떨어졌다'는 자막에 야구팬의 불만이 제기되었다. 

 

이렇게 잔뜩 준비하여 진행한 프로야구 중계에 쏟아지는 혹평을 본 티빙은 결국 같은 CJ ENM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를 내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야구팬 입장에서는 기존 무료로 보던 프로야구를 월 5500원에 보는 셈이니, 그에 맞는 서비스를 받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에 어떤 개선점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