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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신부와 결혼한 멕시코 시장 '인간과 신의 결합 의미'

멕시코의 한 도시의 시장이 악어와 결혼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테후안테펙스무스 인근 도시인 산페드로화멜룰라의 빅토르 우고 소사 시장은 지난달 30일 악어와 결혼식을 올리고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히며, 조상의 의식을 재현했다고 전했다. 

 

소사 시장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책임을 진다. 사랑 없이는 결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멕시코 원주민 사회의 전통으로 사람과 악어의 결혼으로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인간과 신의 결합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