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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스토킹女 항소심 7월 열려..고통·불안 초래 처벌 여부 심리 예정

 에이핑크의 정은지를 수년간 스토킹한 50대 여성의 항소심이 다음달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항소) 제1-2형사부는 정은지를 수년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조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오는 7월 9일에 열 예정이다.

 

조씨는 2020년 3월부터 정은지에게 반복적으로 문자와 SNS를 통해 연락을 취하며 스토킹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조씨는 2020년 5월 KBS 본관에서 정은지를 차량으로 스토킹하거나 아파트 현관에 잠복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조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및 기타 처벌을 선고했으나, 조씨는 실형을 면한 뒤에도 항소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는 정은지에게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주었으며, 정은지 소속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은 정은지 스토킹 사건의 진상을 재확인하고, 조씨에 대한 추가적인 처벌 여부를 심리할 예정이다. 

 

이번 재판에서도 조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1심 판결에 따르면 그의 범행은 정은지에게 심리적 고통과 불안을 초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번 재판에서는 그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