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핫클릭

日 군마현,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정부는 "모르쇠"

기사입력 2024.02.02. 오전 11:40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의 현립공원인 군마 숲에 자리하던 일제 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모비가 산산조각 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군마현 당국이 1월 29일 조선인 추도비 철거를 진행해 31일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선인 추도비 철거에 반대해 온 일본 시민단체는 "억울하게 숨진 영혼이 깃든 곳이 무참하게 파괴됐다"며 "이번 일로 많은 이들이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는 일본 시민단체들이 양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에 설치했다. 

 

김용준 기자

오늘의 추천 Info

BEST 머니이슈

SHOPPING & LIFE i

많이 본 뉴스

연령별 인기 뉴스

포토

이 시각 추천

세상에 이런 일이

쏠쏠정보